라일 디란디 네 이놈orz


-소개하지
그는 라일 디런디.
 
-아니야
내 이름은 록온 스트라토스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 마이스터다.



아래아래 포스팅의 글, 장렬히 취소하겠습니다.

저는 어버버 하는 사이에 솔빙 끌려가서 넌 록온 스트라토스다 넌 록온 스트라토스다 오레가 건다무다 넌 록온 스트라토스다 오레가 건다무다 하는 얘기에 주구장창창창 시달리다가 ㅆㅂ 나 못해 먹겠삼!!!! 이라도 할 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짥고 비루했습니다.

그래요, 까짓 한 화만 보고 어디 검은물님들의 생각을 제가 읽을 수 있겠습니까.
저따우로는 고작 중2 동인녀들도 낚을랑 말랑한, 그야말로 풋사과같은 생각이었지요.


저 얼굴을 보고 확실히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거기 29세, 그따우로 웃지 마라.
거기 29세, 연기를 할 거면 니 형처럼 확실히 하던가 차라리orz

어색해요!! 미묘해요!! 뭐죠 저 위화감은? 아니 제가 너무 고뇌하는, 닐에대한 애정과 애증과 기타등등으로 똘똘뭉친 인간적인 라일을 기대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너무 깔끔하지않나요? 진짜 다른분들 추측대로 닐에게 라일은 최후의 보루이자 마지막 남은 보물이였지만 라일에게 닐은 옛날에 헤어져서 생사도 잘 모르고 별로 신경 쓰지도 않은 쌍둥이 형 정도 뿐이라면, 닐의 죽음에 대한 무덤덤한 태도는 뭐 이해가 갑니다만.

저 캐 깔끔하게 "ㅇㅇ 나 록온 스트라토스임" 이라고 하는 건 구려요. 뭔가 냄새가 나요. 심지어 콜라샤워도 저 상황이라면 저렇게까지 나 가볍고 쿨쉬크한 남자~분위기는 안 날거라 생각합니다(실례임)


게다가 엔딩.

팔 색깔을 봐선 저거 절대로 아이리쉬.
각도나 높이를 봐선 라일보다 아주 조금 더 작거나 비슷한 키입니다.
이야, 누군지 정말 짐작도 안 가네요, 누구 팔일까요, 저거?/담배

...................엔딩에서 저거 봤을 때 진짜로 입에서 심장이 튀어나가는 줄orz


라일의 태도만으로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저 엔딩 떡밥을 보면 라일의 안에서 닐의 비중이 그리 가벼운것도 아닌거 같구요.

저런 가볍고 깔끔한 태도는 절대로 아직 실체가 안 드러난 라일의 연기인 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세츠나와 라일 사이에 갈등은, 당연히 있겠지만
단순히 "록온 스트라토스 = 라일" 공식에 대한 갈등뿐일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제가 뭐 열심히 떠들어봤자 나중에 피 토하는 양만 점점 더 흘러내릴 거 같구요.
아무 예상도, 추측도 하기가 싫어요. 겁이 나서orz




....다만, 라일은 닐보다 좀 더 위기감이 없달까, GN필드가드가 약하달까.
여러모로 걱정이 됩니다. 작품적인 의미든 동인적인 의미든(...)



이글루스 가든 - 건담더블오 피좀 그만 말리라는

by TakeN | 2008/10/13 22:17 | ㅇㅇ 건담 맞음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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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ibra at 2008/10/15 20:41
그렇죠? 콜라도 거기서 상큼하게 "아니, 난 CB의 록온스트라토스임 ㅇㅇ." (야;) 이따구로 말할리 없단 확신이 듭니다. 게다가 딱 그 장면에서 gene-1이 CB와 접촉했다고 말하는 시린. ...잠깐 테이프를 뒤로 돌려보면 분명 차안에서 라일이 자기 자신을 gene-1이라고 말했단 말이죠. OTL. 발랄한 척 위장술 펼치는 건 똑같은데, 동생이라고 좀 어설퍼 보이는 것도 신경쓰이구요.

/그, 원래 산 사람에게 죽은 사람 그림자 겹쳐 보면 종국엔 개피보는 게 당연합니다만, 라일의 경우는 거기에 또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더이다. 지못미 내 정줄.... ㅇ<-<
Commented by TakeN at 2008/10/16 22:51
그쵸? 형은 그나마 거의 완벽한 일반인 코스프레였다 치지만 이 미묘한 듯 미묘한 듯 사람 염장지르는 동생놈님을 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야이놈아 29살 주제에 발랄한 척 하지말어ㅠㅠ

산 사람에게 죽은 사람 그림자 겹치다가 개피보는 게 한두번은 하니지만 이처럼 확실히 피바람을 몰고오는 것도 드물지요ㅠㅠ 어떤 스토리로 가든 즈이 정줄은 너덜너덜해 질 것 같구요orz
Commented by 피치티카 at 2008/10/15 21:31
오오- 제안에서 뭔가 끝까지 걸리고 있던 부분을 정확히 지적하셨어요!!!! 역시 그반응, 지나치게 상큼하지 않았습니까ㅜㅜㅜㅜ 전 그냥 [어라; 뭐야이게;; 이상한데; 이게 아니라야될거같은데;;] 이러고 넘어갔지요..
전 세츠나 대사의 [마이스터였다] 라는 과거형에서 바로 [죽었냐?] 가 나왔을때도 읭??!! 했더랬지요;; [형에게 무슨 일이 생겼냐]도 아니고 [죽었냐] ㅜㅜㅜㅜㅜ 무슨 일이 생긴정도로 본인도아닌, 누군가가 자신을 찾을리가 없다고 (한마디로 닐을 잘 알고 있었다고)생각하고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 보면서 뭔가 으음;; 뭔가 으으으음;;;
Commented by TakeN at 2008/10/16 22:53
29세 주제에 저렇게 상큼하니까 금방 뽀록이 나는 겁니다orz 어쩔거야 닐 디란디orz

어, 어라?? "죽지 않은 이상 자신에게 닐(과 관련된 사람)이 접촉 할 리가 없다고 생각" 했다니!!!!!! 이게 엄청 엄청 더 살떨리는데요;ㅁ;?!!! 대체 사이에 어떤 마리아나 해구가 파여진 겁니까 이놈의 쌍둥이들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원이 at 2008/10/16 20:19
라일 딱 보니 휘둘려서 나간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각오하고 뛰어든 것 같아서 야이놈아 할거면 제대로 해!!!!!가 절로 나오지요ㅠㅠㅠ 닐횽은 적어도 자기가 침착하게 미쳐있다고 한가닥도 안 보였는데 이 동생님은 뭐...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니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하나 봅니다...아 니-상ㅠ
Commented by TakeN at 2008/10/16 22:56
침착하게 미ㅊ....... 어라 원이님 그러고보니 그 선장님 칼 이름이 뭐였죠(먼 뫼)

근데 확실히 동생님의 일반인 코스는 아마추어의 티가 좀 납니다. 연기도 어색하겠다, 평생 그런 짓 할 필요없이 진짜 일반인으로 살았으면 좀 좋았을까요orz 아이고 니-상. 동생 수호천사라도 좀 되 주세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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