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5일
가끔은 야구

간만의 손그림.
최근들어 배터리를 다시 읽고 있어서....
감상은 뭐 처음 읽었을 때와 다르지 않게 다쿠미쨩ㅎㅇㅎㅇ 미즈가키 오오오오오오 선배라고 부르게 해줘!!!!!!!
였습니다만 뭐 이건 앞으로 골백번 더 읽어도 변하지 않을테고(死)
성격나쁜 천재도 좋고 애증극도 좋고 피말리는
제 안에서의 다쿠미는 조금 저런 이미지. 비쥬얼만 따지면 어린 시절의 다카스기 신스케씨 쯤 되겠습니다(...)
히메사마. 그런데 포근포근 따끈따끈 보들보들 달콤한 공주님이 아니라 투란도트(...)
....뭐 이정도로 조금 후덥지근한 눈으로 애들을 좀 바라본 다음에 깔끔하게 팬아트 한두장 그리고 식어버리면 나도 좋고 쟤들도 좋고 다들 행복하겠습니다만.
원래 좋아라 하던 '투수'에 완전히 재버닝해 버려서 미스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바보짓을 저지른뒤(왜
더블패러디혼이 도진 나머지 뭔가 하등 씨잘데기 없는 망상을 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립 CB 고등학교 야구부 여러분(....)
급한 망상에 이어 급하게 갈긴거라 쓸데없이 사이즈만 큰 날림 그림입니다만orz

록횽은 물론 투수. 야구부의 에이스.
자상한 척 하지만(혹은 실제로 자상하지만?) 실은 깐깐하고 냉정하고 신경질적에 제멋대로, 그런 주제에 또 오지랖은 운동장을 뒤엎고 학교 뒷산까지 뻗어 나가는(...) 야구부 주장.
투수의 중요한 무기인 손은 매일 관리. 손톱도 가지런하게 자르고 있으며, 손을 보호하기 위해 늘 장갑을 끼고 다닙니다....랄까 사실 모 선배가 손톱관리하는 모습을 보고 걍 볼거없이 록횽은 투수로 낙찰봤는게 진실이지만요(...)
모 1학년 후배가 과한 연습으로 발육부진이 될까봐 유우까지 챙겨주는 섬세함은 이미 야구부의 오깡.
마운드에 섰을 때의 모습인 냉정한 스나이퍼(爆) 그 자체로, 절대로 포수의 미트를 벗어나지 않는 투구를 정면에서 본 타자는 흡사 저격당하는 듯한 공포심을 맛본다고(..)

당연히 꼬꼬마는 4번 타자. 1학년 주제에 4번의 자리를 걸며진 신진 루키(..)입니다.
4번의 이름에 걸맞게 때리는 공마다 특대 홈런포. 홈런을 친 후엔 항상 무심시크한 얼굴로 상대팀 투수에게 '내가 홈런이다'라는 진의를 알 수 없는 대사를 던져서 전투의욕 상실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단 한번, 삑사리가 났을 때 "나는.....홈런이 될 수 없어!!!!!!" 라고 처절하게 외친 것은 이미 야구부의 전설(...)
1루수를 하고 있지만 수비 시의 송구솜씨는 희대의 발컨(...)으로, 연습이 끝난 뒤에는 포수인 티에리아와 항상 캣파이트.

....라는 것으로 티반장은 포수.
록횽과 티반장의 배터리라는 살짝 소름이 안 돋는 것도 아니지만, 더블오 후반부의 데레리아(...)를 생각하면 그렇게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orz
포수이기는 하지만 배터리의 리드권은 록횽이 좀 더 쥐고 있다거나.아니, 록횽 공이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정확한 투구지시, 까탈스러운 성격, 게임을 읽어
타자로서의 실력은 중상. 한번 잘 치면 대형 홈런인데 볼이 올 때 까지 배트 컨트롤(..)에서 딜레이가 심해서 삑사리가 나면 깔끔하게 삼진 당하는 타입이라거나.

우익수에 유리하게,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데다 강한 어깨를 갖추고 있어(랄까 신체 스펙 자체가 거의 완벽) 뛰어난 수비실력을 발휘합니다.
세츠나가 맡고 있는 1루의 구멍(..)을 메울 뿐 만 아니라 상대 투수의 웬만한 홈런볼은 펜스위로 뛰어 올라가 잡아버리는 괴물같은 수비범위로 다른 학교에서는 히토데나시로 불린다거나(爆)
타자로서도 상당한 수준으로, 3번타자 록횽, 4번 츠나, 5번 알렐루야로 이어지는 폭탄 클린업(...)을 이루고 있습니다.
좌타자로서도 우타자로서도 제법인 양손잡이 타자로, 다만 우타자로 섰을 때는 가르마가 바뀌여 평소의 다정한 표정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사나운 표정으로 바뀐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차기 부장 후보이긴 하지만 재능에 비해서 묘하게 두각이 드러나지 않는(우익수에 5번타자), 공기화의 비극을 피해 갈 수 없는 남자(...)
.......그 외에도 시합 중 벤치에서 술을 마시는 스메라기 감독님이라던가(..), 착실하고 미인이지만 어딘가 부녀자의 냄새가 나는 매니져 크리스라던가(......) 유니온 공립고등학교 4번 타자인 그레이엄 에이커공,(나는 그레이엄 에이커, 너의 공에 마음을 빼앗긴 남자다!!!!!!!!)에게 통한의 홈런을 맞는 록횽이라던가던가던가를 상상했습ㄴ..........
................스탑. 뭐 하고 있는거지 나orz
이상하게 더블오는 더블패러디만 해 대는 느낌입니다.
본편으로 놀면 너무 구제가 없어서 그러나,;;
..........특히 모 쌍둥이가(소근)
# by | 2008/07/05 23:51 | ㅇㅇ 건담 맞음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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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후리는 뻘밭 맞습니다. 돌아나오긴 커녕 작가에게 결혼도 출산도 미루고 마감을 강요하고 싶은 심정입니다.(작가의 인권은 어디로)(그런거없다)
/앗, 링크 신고합니다^^
/오오후리.... 뻘밭 맞다고 확신이 드는데, 자꾸 손이 멋대로 뻗으려고 해서 죽을 것 같습니다orz 포기하고 보면 편해질까......요........?
다행히 이 팀에 쿠소레는 없는 듯 하네요. 세츠나의 '내가 홈런이다'에서 격하게 뿜었어요. 이제 거기서 좀만 더 진화하여 배트에 '엑시아'이름 붙이고 '내가 배트다' 이러면 되는겁니까ㅇ<-< 오오후리 본 이후로 포수는 츤데레! 라는 공식이 박혔기에 티에링 포수 포지션에 백만번 더 공감이에요.ㅠ 그런데 알렐이 우익수.............뭐냐, 저 포지션이 격하게 중요하고 수비에서 결정적이라면 결정적이겠지만 왜 외야에서 홀로 서 있는 공기남이 떠오를까요...OTL
/제가 야구만화는 야구만화를 빙자한 연애만화인 아다치 미츠루랑 오오후리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호모후리 맞습니다..OTL 이 만화 잡아서 제가 수능이고 뭐고 다 말아먹었다죠...[녹차]
/이제 점점 오오후리를 봐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orz 눈앞에 펼쳐진길이 뻘밭인걸 알면서도 저 길이 내 가야 할 길이라는 생각이 너무 무럭무럭orz